주의력결핍 과잉활동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활동장애 ADHD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정신질환을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아동기 내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게 됩니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약어로 ADHD라고 흔히 부릅니다.
ADHD의 원인
| 유전적 요인 |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있으며, 유전적 소인이 중요합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있는 아동을 보면 형제의 발생률은 대략 30% 내외입니다. 만약 부모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인 경우에 그 자녀는 57%의 발생률을 보였다고 보고가 있습니다. |
| 신경학적 요인 | 작동기억, 계획 세우기, 언어적 유창성, 운동 순서 정하기 등 다른 전두엽 기능에서의 어려움과 함께 행동 반응의 억제 실패가 일관되게 나타납니다. |
| 사회심리적 요인 | 부모들의 자녀 관리 방법이 잘못되거나 부모의 정신병리, 심리적 방어기제들이 자녀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관련이 있다는 사회심리적 요인설이 제기되었습니다. |
ADHD의 증상
| 과잉행동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핵심증상 중의 하나로 안절부절 못하는, 불필요한 움직임 등을 말합니다. 대개 부모들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이 모터가 달린 것처럼 움직이고 지나치게 기어오른다고 호소합니다. 이외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은 학교에서 자리를 벗어나 돌아다니기도 하고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않고 흔들어 대기도 합니다. 이런 과잉행동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좋아지기는 하지만 다른 핵심 증상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 주의산만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은 주의력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무시해야 하는 자극에 의해서도 주의가 산만해 집니다. 이런 아동을 두고 부모들은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 ‘쉽게 산만해 진다’,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집중하지 않는다’, ‘일을 끝내지도 않고 딴 일을 벌인다’ 라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학령전기 아동들의 경우 비교적 주의집중력이 덜 요구되기 때문에 주의산만을 인식하지 못하고, 단순히 과잉행동이나 요구가 많은 것으로 간과되기 쉽습니다. |
| 충동성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은 지시를 끝까지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반응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잘 다치거나 물건을 잘 망가뜨리고, 게임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도중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 기타 증상들 | 인지발달 및 학습의 문제, 언어발달의 문제, 기억력 및 실행기능의 저하, 정서 및 행실문제 |
ADHD 재활치료
물리치료
주로 불필요한 움직임 개선을 위하여 긍정적인 행동을 이끌어 행동수정을 목표로 합니다. 그 과정에서 주의산만과 충동성을 억제하기 위한 방해 요소를 줄이면서 아이 본연의 장점과 잠재능력을 잘 이끌어내기 위하여 중재합니다.
작업치료
인지 - 행동치료, 행동 개선, 교육 중재, 사회 기술 훈련, 심리 치료를 중점으로 진행 되고, 아동의 모든 환경에서 반응의 일관성, 환경적 적응, 낮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상담을 위주로 치료를 진행 합니다.
언어치료
ADHD 아동의 경우 행동수정을 통하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또한 아동들의 경우 사회적인 관계에 어려움을 보이므로 사회성 기술을 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규칙 지키기, 상황에 알맞은 감정 및 표현 이해, 대화 기술 습득 등의 교수 방법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동이 보이는 언어 문제와 관련된 중재방안을 찾아 치료를 제공하고, 아동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부모 교육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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